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돔 경기장 (문단 편집) === 일정으로 인한 경기력 하락 === * 지나치게 균형적인 일정 위에서 언급했듯이 돔 경기장의 주된 장점은 스포츠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장점 때문에 역으로 돔 경기장을 쓰는 스포츠 팀이 일정상으로 도리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건 돔 경기장 자체의 문제점은 아니고 돔 경기장을 뒷받침해야 할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단점이다.''' [[KBO 리그]]와 같이 선수층이 얇고 선수간의 실력차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돔 경기장이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한다. KBO 리그는 주전 선수와 비주전 선수의 실력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주전 선수를 한번이라도 더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인 상황이다. 불펜 혹사가 매년 논란거리가 되고 장마철만 되면 3인 선발 로테이션이 나오고 부담이 많은 [[센터라인]]을 교체도 없이 풀타임으로 쓰는 장면이 매번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돔 경기장을 통해 계속 경기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우천 순연을 통해서 강제로라도 쉬는 것이 선수단의 체력과 경기력 유지에 더 도움이 되는 실정이다. 이는 한반도의 기후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기도 한데, 잦은 비와 무더위로 날씨 변화가 잦은 여름에는 어떤 팀이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이러다보면 경기 외적인 변수도 많아질 것이고,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KBO 리그는 봄철인 시즌 초반에 승수를 왕창 벌어놓고, 그 승수를 바탕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여름을 우천순연으로 버틴 뒤, 날씨가 선선한 9월 이후에는 잔여경기로 스퍼트를 하는 전략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즌 도중에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가 있는 팀이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KBO 리그]]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비해 일정을 상당히 널널히 짜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일단 경기수가 적고,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쉬고, 장거리 원정이 별로 없고, 경기를 치를 수 없는 환경이 되면 [[더블헤더]] 대신 추후에 치르는 방식으로 늦추고, 끝장 승부제도 없기 때문. 허나 돔 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팀은 이 전략을 쓰지 못한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 공백이 심한 와중에도 적절한 우천순연으로 휴식을 취하는 다른 팀과는 달리, 비가 오든, 날이 덥든 간에 원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막판 잔여경기로 순위를 올리려고 해도, 남아 있는 경기수가 없기 때문에 그러지를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돔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를 보면 알 수 있다. 키움은 다른 팀들과 달리 한여름에도 모든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여름에는 돔 경기장의 이점을 살려 승률이 높지만, 결국 9~10월 잔여경기 기간이 되면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벌어놓았던 승수를 까먹고 올렸던 순위도 여지없이 쭉쭉 떨어지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물론 우천 순연이 많아도 좋은 것이 아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예를 보면 이동일을 제외하고 쉬지 않고 경기를 하고 있음에도 적절한 플래툰, 로테이션으로 대부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장 야구인들도 월요일 휴식이 보장된 만큼, 나머지 6일을 쉬지 않고 경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경기력 유지에 있어서 더 좋다는 의견이 많다. 우천 취소가 많아지면 시즌 말에 잦은 이동을 하며 잔여경기를 소화해야 하고, 여의치 않으면 하루에 몰아서 더블헤더 경기를 해야 하니 비 오는 순간에는 좋을 지 몰라도 나중에는 큰 부담이 된다. 게다가 확정된 휴식일과 달리 우천순연은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쉰다고 마냥 좋은 것이 아니다. 또 경기장에 가서 경기 개시 여부를 알지 못한 채 기다리면서 몸을 풀거나 심지어 경기가 시작 된 후에 우천 취소가 되버리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문제는 [[글로벌 스포츠·MICE 야구장]]이나 [[청라 돔 야구장]]이 완공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돔 경기장이 많아지면 더 많은 구단이 날씨와는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고 이러면 돔 경기장을 쓰지 않는 구단도 잔여 원정 경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일정의 영향이 줄어들 것이다. * 여전히 불균형한 일정 2023 시즌 들어서 KBO 사무국의 졸렬한 일정 운영까지 겹치며 문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안 그래도 여름철 홈경기 일정을 모조리 소화한 키움이 형평성 논리로 더블헤더까지 치르게 된 것이다. 키움 측은 물론이고 함께 고척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원정팀마저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할 정도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2434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